목차
목차
시조(관서본)
목차
간다고 설워 마오 두고 가는 나도 있소
군자 고향래하니 알리로다 고향사를
뉘라서 임 좋다더냐 알고 보니 원수로다
달 밝고 서리 친 밤에 울고 가는 저 기럭아
대인난 대인난하니 촉도지난이 비난코 대인난이요
도화작작 만개하고 지엽청청 춘색이라
등 빗긴 들소 등 위에 피리 부는 저 아이야
바람아 불지 마라 창전도화 다 떨어진다
부귀는 태산이요 수복은 창해로다
세상사 모를 일이 하나 둘이 아니로다
송낙 쓰고 장삼 입고 바랑 지고 목탁 들고 소승은 문안이요 또드락딱 목탁 치며 일심으로 증영발원이요
수양산 깊은 곳에 백이숙제 보려 하고
어와 젊으신네 늙은이 보고 웃들 마소
어촌 낙조 강촌이 적막 소정에 그물 싣고 십리 사정 내려가니
어허 날 속였네 추월 춘풍이 날 속였네
요지연 구경차로 백옥루상 올라 보니 선관 선녀 모였는데 신선풍류 좋을시고
우연히 흥에 겨워 시냇가를 내려가니
원문에 월흑하니 수운이 적막 가련타 초패왕은 천하를 잃단 말가 역발산도 쓸데없고 기개세도 할일없어 칼 짚고 일어서니 사면이 초가로다
일년이 열두 달 일년인데 윤달이 들면 열석 달 일년이요
좌중에 모인 손님 뵌새 없이 평안하오
징경은 쌍쌍욕담중이요 호월은 단단영창농인데
천지간에 무정한 건 세월밖에 또 있는가
청려장 짚고 단발령 넘어가니 장안사 내외협 전나무 수천주 십리정에 어려 있고 홍문 안 남천교 건너 상수문 바라보니 범종각 주층각은 진여문에 닿아 있다
청산의 목동들아 나무하다 대 다칠라
청춘을 사자 하니 청춘 팔 이 뉘 있으며
추야장 밤도 길다 남도 밤이 그리 긴가
추월은 만정하여 산호 주렴 비치일 제 청천에 기러기 높이 떠 울고 가니
태백이 술 실러 가더니 달이 떠도 아니 오네
태을선관 택일하고 왕모 선녀 보낸 술로
푸른 건 버들이요 누런 건 꾀꼬리라
허허 소년들아 백발 보고 웃들 마소
Color:
지우기
이전 화면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