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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명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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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노라 삼각산아 다시 보자 한강수야
개야 짖지 마라 밤사람이 다 도적가
그 무삼 얼어 잘꼬 또 무삼 얼어 잘꼬
꽃도 아니로세 잎도 아니로세
꽃아 색을 믿고 오는 나비 금치 마라
노인이 섶을 지고 수인씨를 원하오되
누구 뉘 이른 말이 청강소 깊다던고
대한(大旱) 칠년인 제 은 임금 희생 되어
말이 놀라거늘 혁을 잡고 굽어보니
박랑사(博浪沙) 중 쓰고 남은 철퇴 항우 같은 천하장사를 맡겨
버들은 실이 되고 꾀꼬리 북이 되어
버히거고 버히거고 낙락장송 버히거고
샛별 지고 종다리 뜬다 호미 메고 문을 나니
손으로 대붕을 잡아 번개불에 구워 먹고
앞 못에 든 고기들아 네 와 든다 뉘 너를 몰아다가 넣거늘 든다
어깨는 사나이요 낯 크기는 한 길이라
어젯밤 첫 추위에 북해수(北海水)가 얼단 말[가]
얽거든 멀지 마나 멀거든 얽지 마나
유마(有馬) 유금(有琴) 유주(有酒)할 제 소비친척강위친을
은하에 물이 지니 오작교 뜨단 말가
이 몸 죽은 후에 무엇이 되단 말고
이래도 태평성대 저래도 태평성대
이리하여 날 속이고 저리하여 날 속이니
적무인엄중문하니 만정화락월명시라
정자 관군 죽일 적에 권하여 말리더면
주색을 말 것이면 하느님이 삼겼으랴
지당에 비 뿌리고 양류에 내 끼인 제
추상에 놀란 기러기 슬픈 소리 울지 마라
큰 바람이 일어날 제 구름조차 날리이니
하나 둘 셋 기러기 서남북 각각 날아
황하수 맑다더니 성인이 나시도다
힘은 뫼를 빼고 기운은 개세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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