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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고전가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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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러기 편편 다 날아나니 임의 소식 뉘 전하리
매화 월만지(月滿枝)에 다정할쏜 취우조(翠羽鳥)야
명월(明月)은 고인이요 청풍(淸風)은 지기로다
바람은 지동(地動)치듯 불고 물결은 저절로 철철 뱃전을 친다
반야상봉(半夜相逢) 좋던 마음 출문상별(出門相別) 웬일인고
살아 보낸 임을 그려 말고 가득 보소
석양에 취흥겨워 시냇가로 내려가니
수락(水落)하니 조천석(朝天石)이요 월명(月明)하니 부벽루(浮碧樓)라
시서역춘추(詩書易春秋)로 배를 무어 인의예지 실은 후에
아이는 약 캐러 가고 죽당(竹堂)은 휑뎅그러이 비었는데
진처사 도연명이 팽택령을 마다 하고
초당 추야월에 실솔성도 못 금커든
푸른 것은 버들이요 누른 것은 꾀꼬리라
한송정 작은 솔 베어 조그맣게 배 무어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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