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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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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은 솔 웃지 마라 바람 맞아 굽었도다
남북에 각거(各居)하여 구왕성화 하였더니
도화(桃花) 점점(點點) 안주 삼고 유수(流水) 잔잔 술 부어라
동풍이 건듯 불어 적설을 다 녹였도다
명년(明年) 삼월에 오시마더니 명년도 한이 없고 삼월도 무궁하다 양류청 양류황은 청황 변색이 몇 날이며 옥창앵도(玉窓櫻桃) 또 붉었으니 화개화락(花開花落)이 몇 번인고
무궁화 묵은 등걸에 새로이 움이 나서
무릉에 취한 술로 오류촌을 내려가니
바람이 불려는지 나뭇잎이 흔들흔들
백년을 가사인인수라도 우락은 중분미백년(中分未百年)이라
삼춘이 구십일이되 꽃 볼 날이 몇 날이며
상산 땅 조자룡이 혹시 이름이나 들었냐 백발백중 내 활 재주 응당 너를 쏘아 죽일 터이나 양국화친을 생각하여 쏘아 죽이든 안할테니 나의 궁술이나 잠깐 보고 가거라
소년 행락(行樂)이 다 진커늘 와유강산(臥遊江山) 하오리라
송하(松下)에 문동자(問童子)하니 스승이 영주 봉래 방장 삼신산으로 채약하러 가셨나이다
어와 세상 벗님네야 부귀공명을 탐을 마라 부귀는 진애 같고 공명은 부운이라
우지수(禹之水) 구년인들 태산조차 무너지며
임천을 초당 삼고 석침에 누웠으니
장안성중 소년들아 불사약을 그 뉘라 알리
청산아 말 물어 보자 고금사를 네 알리라
함루안간함루안이요 단장인송단장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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