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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단국대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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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년하시군별첩(去年何時君別妾)고 화홍남원접무시(花紅南院蝶舞時)라
건너 산 범이 우니 동학이 끓단 말가
기어 들고 기어 나는 집에 핌도 필사 삼색 도화
나니 아이 적에 늙은이를 웃었더니
내 언제 색을 믿고 오는 나비 금하던가
너를 보면 내 즐겁고 날곧 보면 네 웃더라
대장부 되어 나서 공맹안증 못할세면
보거든 슬밉거나 못 보거든 잊히거나
비 맞은 괴양남긔 썩은 쥐 찬 저 쇠로기
사람이 사람인들 사람마다 사람
석자지거(昔子之去)에 기환환(氣桓桓)이러니 금자지래(今子之來)에 신우우(身踽踽)로다
소리치며 괴는 술이 밤이면 다 괴려니
송하(松下)에 문동자(問童子)하니 언사채약거(言師採藥去)라
아침에 젊었더니 저물게야 다 늙거다
앞뫼에 꽃이 피니 춘흥이 무한하다
양반이 양반인들 양반마다 양반이랴
오곡이 절로 나는 땅에 불 아니 넣어도 절로 익는 가마솥 걸고
이 내 가슴에 구멍을 둥시렇게 뚫고
임과 나와 부디 둘이 이별 없이 살자더니
자규야 울지 마라 너 울어도 속절없다
저기 가는 저 새색시 얄밉고도 잔미워라
주력성다연헐하고 송석양영소월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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