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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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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가 올지라도 오다가는 가지 마소
각시네 하 어슨 체 마소 고와로라 자랑 마소
개구리 저 개구리 이질 삼년 복질 삼년 변두통 내단독 다 앓은 조그만 새끼 개구리
견폐화촌이 다 앞내에 고즈너기 들리고
군평(君平)이 기기세(旣棄世)하니 세역 기군평(世亦棄君平)을
기러기 저 기러기 네 행렬 부럽구나
기러기 저 기러기 동정(洞庭) 소상(瀟湘) 어디 두고
김약정(金約定) 자네는 술을 많이 장만하고 노풍헌(魯風憲) 손당장(孫當掌) 안주 많이 장만하소
남루(南樓)에 북이 울고 설월(雪月)이 삼경(三更)인 제
남산 누에머리 끝에 밤중만치 흉히 우는 저 부엉아
남에게 이(利)케 하면 나도 자연 이로웁고
남이라 임을 아니 두랴 호탕(豪蕩)도 그지없다
내 가슴 쓸어 만져 보소 살 한점이 없네그려
내 집이 산중이라 벗이 온들 무엇으로 대접하리
노세 노세 매양장식 노세 밤도 놀고 낮도 노세
녹라(綠蘿)를 전작삼춘류(剪作三春柳)하고 홍금(紅錦)을 재성이월화(裁成二月花)라
뉘라서 날 늙다던고 늙은이도 이러한가
닫는 말 서서 늙고 드는 칼이 보미거다
달 밝고 서리 친 밤에 울고 가는 저 기러기
동남풍 불 적마다 옥풍경 소리 좀도 좋다
먼데 개 급히 짖어 몇 사람이나 지내언고
밑남편 그놈 자총(紫驄) 벙거지 쓴 놈 소대서방 그놈 삿벙거지 쓴 놈 그놈
백설(白雪)이 만건곤(滿乾坤)하니 천산(千山)이 옥이로다
북두칠성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분께
비화적적연쌍쌍(飛花寂寂燕雙雙)이요 상유황리심수명(上有黃鸝深樹鳴)을
삼만 육천일을 매양만 여기지 마소
새악시 서방 못 맞아 애쓰다가 죽은 영혼
솔 아래 동자더러 물으니 이르기를 선생이 약을 캐러 갔는지라
송하(松下)에 앉은 중아 너 앉은 지 몇 백년고
수박 같이 두렷한 임아 참외 같은 단 말씀 가노
술 붓다가 잔 곯게 붓는 첩과 첩 한다 하고 새옴 심히 하는 아내
아이는 약 캐러 가고 죽정(竹亭)은 휑그레 비었는데
아이야 구럭망태 내어라 서산에 날 늦거다
어우아 벗님네야 임의 집에 승전 가세
어제런지 그제런지 밤이런지 낮이런지
얽고 검고 구레나롯 나고 젊잖고 뜻 없는 놈 제것조차 대단히 큰 놈
운담풍경근오천(雲淡風輕近午天)에 소거(小車)에 술을 싣고
원별리고유황영지이녀(遠別離古有皇英之二女)하니 내재동정지남소상지포(乃在洞庭之南瀟湘之浦)라
월정명(月正明) 월정명(月正明)커늘 배를 타고 추강(秋江)에 드니
월중(月中) 단계수하(丹桂樹下)에 약을 찧는 저 옥토(玉兎)야
유리종(琉璃鍾) 호박농(琥珀濃)에 소조주적진주홍(小槽酒滴眞珠紅)이라
이래도 성은이요 저래도 성은이라
이렇다 저렇다 말고 술만 먹고 노세그려
일월성신도 천황씨 적 일월성신 산하 토지도 지황씨 적 산하토지
임 그려 겨우 든 잠에 꿈자리도 두리숭숭
저 건너 고용채각중에 수 놓는 저 처녀야
저 건너 광창 드높은 집에 머리 좋은 저 처녀야
적벽수하 사지 근면한 조맹덕이 화용도에 다달아 수정후를 만나
절정에 오르다 하고 낮은 데 웃지 마라
젊어서 잠 겨울 제는 길던 밤도 자르더니
천한하고 설심한 날에 임을 좇아 태산으로 넘어갈 제
청명시절우분분하니 노상 행인이 욕단혼이로다
태산이 평지토록 부자유친 군신유의
평양 여기년들은 다홍대단 치마 의주 여기년들은 월화사주 치마에 남단
환자도 타 와 있고 소천어도 얻어 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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