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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곡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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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의 노사공도 웰소리면 달려든다
거두어 들여옴도 이 주인의 할 탓이오
격치(格致)로 눈을 떠서 성의로 걷게 하니
격치(格致)로 시작하여 성물(成物)할 지 아니냐
구르고 또 구르니 맷돌 같은 일이로세
그리 그러므로 그리 그렇덧다
그리 그러할사 어찌하여 그런 게고
남글 심어 두고 뿌리부터 가꾸는 뜻은
낮을 삼겨 두고 밤을 어찌 삼긴 게고
당우(唐虞)를 바라다 오며 삼대를 그리다 보랴
두 귀를 넓게 하니 한중(閑中)에 금고(今古)로다
만물을 삼겨 두고 일월(日月) 없이 살리러냐
맷돌이 도는 대두를 낼만 하다
밤이 없으면 낮이 어찌 있을 것고
배곯아 섧다 하여 화병(畫餠)이 긔 좋으랴
소를 넓게 치고 관을 어찌 달았는고
오륜(五倫)을 생각하니 일가 중에 셋이로다
유형타 혼자 있으며 무형타 어디 보료
천지 만물이 어찌하여 삼긴 게고
천지 만물이 어찌하여 삼긴 게고
천지 만물이 어찌하여 삼긴 게고
첨피기욱하니 빛날쏜 유비군자
치밀어 돌아보니 깃 돋혀 높이 난다
치밀어 돌아보니 분명 상제로세 내리밀어 살펴보니 진실로 자모로다
한 권 대학 책이 어찌하여 좋은 글고
한 집에 한데 누워 자는 사람 곁에 두고
한거 옥루 중에 기탄없는 저 사람아
함양궁 쇠를 녹여 기한 호미 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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