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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선생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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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러기 아니 나니 편지를 뉘 전하리
길이 멀다 하다 나면 아니 가랴터냐
까치 울거나 거미 나리거나 등화(燈花) 열리거나
내 죄를 아옵거니 유찬(流竄)이 박벌(薄罰)이라
동산(東山)에 올라 보니 고국도 멀서이고
봄은 오고 또 오고 풀은 푸르고 또 푸르네
유난사죄난의질(有難赦罪難醫疾) 위불충신불효남(爲不忠臣不孝男)
임행밀밀봉 의공지지귀 난장촌초심 보득삼춘휘
적리광음은 사년이 벌써 되고
천애 절역에 새해를 네 번 보니
친년은 칠십오요 영로는 수천리요
하늘이 높으시나 낮은 데를 들으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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