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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자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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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울 에운 곳에 고향 멀기 잘 하였데
갑산 편한 소식 내라서 전하여서
그물 멘 아이들아 고기잡기 하지 마라
꿈이 헛것인 줄 번듯이 알건마는
뉘라서 위리 속을 좁으리라 이르던고
도행도 없는 땅에 하물며 매화러냐
두렷한 밝은 달이 천지에 가득하여
매화야 나와 너와 한데 예자 원이러니
백옥 난간 둘렀는데 오색 선화 피었어라
시원코 반가울쏜 두렷한 보름날 달
아마도 모를 일은 하늘의 조화로세
온 천하 헤어보니 너르다 못 이를세
주인아 네 구태여 날 떠나려 할까마는
하늘이 만물 낼 제 다 슬겁게 삼겼으되
하늘이 밝다 하되 밝은 줄 나 모를새
하늘이 북남 없이 다 한가지 보건마는
허천강 건너편에 나날 뵈는 저 봉화야
헌원씨 무삼 일로 탁록 싸움 시작하여
황혼이 거의로다 우리 임 하마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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