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목차
봉래악부
목차
각시네 더위들 사시오 이른 더위 늦은 더위 여러 해포 묵은 더위
공문제자(孔門弟子) 칠십인이 춘풍행단(春風杏檀)에 좌우로 벌였으니
뉘라서 이르기를 눈물이 간사타노
담 안에 섰는 꽃이 모란인가 해당화냐
대한(大漢)이 경퇴(傾頹)할 제 반가울쏜 유황숙(劉皇叔)이
버레줄 잡은 갓을 쓰고 헌 옷 입은 저 백성이
봉래각(蓬萊閣) 배를 타고 삼산교(三山橋) 지나거냐
성명(聖明)이 임하시니 시절이 태평이라
셋괏고 사오나운 저 군뢰(軍牢)의 주정 보소
수풀에 까마귀를 아이야 쫓지 마라
시하(侍下) 적 작은 고을 전성효양(專城孝養) 부족더니
아침에 한 일 착히 하면 이 마음이 흐뭇하고
에굽고 속 휑뎅그레 빈 저 오동나무 바람 받고 서리 맞아
옥준루선하익주(王濬樓船下益州)하니 천고영웅쾌활사(千古英雄快豁事)라
요분장기수참치(繞粉墻琪樹參差)하고 영록파채각영롱(映綠波彩閣玲瓏)이라
위인신(爲人臣) 지어충(止於忠)이요 위인자(爲人子) 지어효(止於孝)라
이 몸 나던 해가 성인 나신 해올러니
잔솔밭 언덕 아래 굴죽 같은 고래논을
창오산 어드메요 백운향이 멀어졌네
천지 덕합하고 일월이 병명이라
천지 성동하니 만물이 폐장이라 초목이 탈락하고 봉접이 모르는데
첩을 좋다 하되 첩의 설폐 들어 보소
청룡기 사명기와 교서절월 앞에 섰다
치악산에 눈이 오니 개골산 경이로다
하늘이 복 가지고 값을 보고 주시나니
Color:
지우기
이전 화면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