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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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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古詩)에 일렀으되 안분신무욕(安分身無辱)이요 지기심자한(知幾心自閑)이라 하니
높은들 길 없으며 깊은들 배 없단가
성인(聖人)이 부작(不作)하면 만고강상(萬古綱常) 있을쏜가
수간(數間) 모옥(茅屋) 그윽한데 만안시서(滿案詩書) 활계(活計)로다
안자(顔子)의 이른 말씀 순하인야(舜何人也)며 여하인야(豫何人也)라 하시고
원천(源川)이 혼혼(渾渾)하여 주야에 불사(不舍)하거니
위무공(衛武公) 억계시(抑戒詩)는 구십오세 아니런가
지란은 심어도 번영치 못하고
춘광이 덧이 없어 세월로 임염하여
태산이 높다 말고 오르기를 생각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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