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일찍이 나무의 제자였다
스스로 폭풍이 되어 폭풍을 견디는 스승의 푸른 잎새에서 인내와 감사의 깊이를 배웠다
시는 정의할 수 없다
시는 계속 '시'라는 경계를 넘기 위해 꿈틀거리고 있으니까
사랑에는 우산이 필요없다
빗줄기가 알고 있는 당신의 어깨를 내가 모르니까 더 즐거운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