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요, 몰라서 좋아요
모르는 목소리 모르는 얼굴 모르는 맛 모르는 감정 모르는 내일 모르는 것 투성이지만 내가 모른다는 것만은 알아요
존중받는 삶을 향하여
때로는 먼 산의 나무들처럼 하루를 서 있으라. 풀벌레들처럼 구체적인 노래를 배우라.
사람들은 어디로 가는 걸까
흘러가는 거리들을 바라보네 내 집 아니지만 이 길 끝에 방 하나 있어 그리로 돌아가는 길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