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내리는 빗속에서
씌워드릴게요, 사람이 사람에게 건네는 말을 듣기도 하는 것이다 그런 말은 왜 잊히지 않는지 왜 견딜 수 없는지
아침은 매일매일 생각한다
난바다에서 돌아오지 않은 어선은 없는지를 조각달이 물러가기를 충분히 기다렸는지를 시간의 기관사 일을 잠시 내려놓고 아침은 생각한다
매미가 운다
사랑이란, 이렇게 한사코 너의 옆에 붙어서 뜨겁게 우는 것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