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해도 될까요
어떤 순간은 땅속에 묻어 버리고 싶어요 내가 아니었던 창피한 순간... 그런 순간들 잊어버리고 다시 시작해도 될까요
모든 일엔 순서와 정도가 있다
목마른 뿌리에 물도 주고 거름도 얹어라 그래 그 그늘 무성해졌을 때 그 아래서 쉬었다 가는 거란다
빗속을 걸어가는 자유
똑같은 해방은 없네 새로운 아픔에 새로운 무거움... 소나기로부터의 자유는 무수한 소나기 속으로 그저 걸어 들어가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