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손을 열어 보인다
여기 조붓한 땅으로도 향기로운 봄이 찾아올 것이라는 자존심, 여전히 소년이 흐느끼지 않는 동안 나무도 무럭무럭 자라나 그늘을 드리울 수 있도록
보풀은 지구에서만 자라는 풀
마찰이 있는 곳에서만 돋는 풀 늙으면 가장 먼저 발뒤꿈치에 핀다는 풀 죽음이 스치는 동안 피는 꽃
심심하다는 말, 외롭다는 뜻
오늘은 뻐꾸기가 우는데 내 맘이 산도 되고 들도 되고 쾌청한가 하면 울적도 하여 저마다의 울림이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