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의 마음으로
불에 덴 입술이 차갑게 식어 한마리 유리새가 되기까지의 시간들. 그럴 때 나는 고아가 된다.
청진기로 너의 속을 듣는다
너의 가장 깊은 곳에서 한 어린아이가 훌쩍, 훌쩍 눈물을 참는 소리가 났다
당신이 던진 돌을 호주머니에 넣었다
별일 없어? 하면 별일 없어, 메아리로 돌아왔다 호주머니 속 돌이 걷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