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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싶은 말들
연재 소개
"저에게는 ‘누군가의 말’들을 기록하는 노트가 있어요.
나의 불안과 걱정, 불행을 깨트리는 말. 사랑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말. 새로운 곳을 보게 만드는 말. 결국엔 나를 잘 살고 싶게 해주었던 말.
그 말들에 관한 이야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남들이 쉽게 발견하지 못하는 장면을 포착하고 타인의 말에 귀 기울이며 모든 삶의 결을 허투루 넘기지 않겠다는 듯 롱테이크로 관찰하는 에세이스트 김달님. 그는 이번 시요일 연재를 통해 다양한 곳에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 기록한 귀한 말들을 공개한다. 온 힘을 다해 오랫동안 자신의 삶을 살아온 장삼이사의 목소리들을 생생하게 담은 글들이 진득한 감동을 전해줄 것이다.
작가 소개 : 김달님
내게는 주변 사람들의 말을 기록하는 노트가 있다. 내가 이 삶을 계속 사랑할 수 있도록 해준 말들을 모아둔 노트다. 지금껏 쓴 많은 글들이 이 노트에서 시작되었다. 다음에 쓰게 될 글 역시 여기에 있다. 세 권의 산문집 『우리는 비슷한 얼굴을 하고서』 『작별 인사는 아직이에요』 『나의 두 사람』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