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 경남 충무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한겨레 일러스트레이션학교에서 그림책 과정을 공부했다. 오랫동안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으며, 밝고 명랑하면서도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그림들을 선보여 왔다. 한국 안데르센 상 출판미술 부문 최우수상과 국제 노마 콩쿠르 장려상을 받았다. 그림을 그린 책으로 <만국기 소년>, <아무한테도 말하지 마세요>, <재주 많은 삼형제> 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