林善起 1968년 인천에서 태어났고, 1994년 『작가세계』를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호주머니 속의 시』 『꽃과 꽃이 흔들린다』 『항구에 내리는 겨울 소식』 『거의 블루』를 펴냈고, 울라브 하우게 시선집 『어린 나무의 눈을 털어주다』와 막상스 페르민 소설 『눈』 『검은 바이올린』을 옮겼다. 현재 연세대 불어불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