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전북 부안에서 태어나 경희대 국문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고, 197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썩지 않는 슬픔』(1992) 『나는 거기에 없었다』 『모든 돌은 한때 새였다』 『외눈이 마을 그 짐승』 『바람의 애벌레』 『고양이가 다 보고 있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