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2년 경남 산청에서 태어나 1998년 『시와반시』 신인상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喪家에 모인 구두들』 『나는, 웃는다』 『저녁의 슬하』 등이 있으며, 시작문학상, 이형기문학상, 소월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