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3년 충남 예산에서 태어나 고려대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5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와 1956년 『문학예술』을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바람 설레는 날에』(1981) 『조금은 쓸쓸하고 싶다』(1989) 등이 있다. 2015년 12월 타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