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1년 전남 곡성 태안사에서 태어나 경희대 국문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1964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작품활동을 시작했고, 시집으로 『아침 선박』 『식칼론』 『국토』 『가거도』 『자유가 시인더러』 『산속에서 꽃속에서』 『풀꽃은 꺾이지 않는다』 『혼자 타오르고 있었네』 등이 있다. 편운문학상 성옥문화상 만해문학상 등을 수상했고,1999년 타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