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나 경상대 국문과를 졸업했고, 1987년 『실천문학』을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슬픔만한 거름이 어디 있으랴』 『혼자 가는 먼 집』 『내 영혼은 오래되었으나』 『청동의 시간 감자의 시간』 『빌어먹을, 차가운 심장』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 역에서』 등이 있으며, 2018년 10월 타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