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4년 충북 청주에서 태어나 한국방송통신대학교와 고려대 교육대학원 및 인하대 국문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6년 『세계의 문학』을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겨울 숲에서』 『떠돌이의 노래』 『강 깊은 당신 편지』 『굴욕은 아름답다』 『따뜻한 말 속에 욕망이 숨어 있다』 『슬프도록 비천하고 슬프도록 당당한』 『부론에서 길을 잃다』 『혹독한 기다림 위에 있다』 『바람의 등을 보았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