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8년 평북 선천 출생. 경희대 국문과 및 동대학원 졸업. 196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당선. 시집으로 『회상의 숲』(1968) 『북향(北鄕)』 『폭설』 『바람의 손끝이 되어』 『불꽃놀이』 『안개주의보』 『홀로 상수리나무를 바라볼 때』 『을숙도에 가면 보금자리가 있을까』 『빛과 그늘』 『자연학습』 『다 망해버린 개털들의 반란』 등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