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承熙 1965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났으며, 1997년에 『시와사람』으로, 1999년에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저녁을 굶은 달을 본 적이 있다』『거짓말처럼 맨드라미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