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8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석사과정 수료했다. 1983년 『삶의 문학』으로 등단하여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섣달그믐』 『벌초』 『몸에 피는 꽃』 『위대한 식사』 『푸른 고집』 『저녁 6시』 『경쾌한 유랑』 『슬픔에게 무릎을 꿇다』 등이 있다. 윤동주문학대상 소월시문학상 난고문학상 편운문학상 풀꽃문학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