權煥. 본명은 경완(景完). 1903년 경남 창원에서 태어나 교오또대학 독문과를 졸업했다. 해방 전에는 카프에서, 해방 후에는 조선문학가동맹에서 활약했다. 1930년 『조선지광』에 시 「가랴거든 가거라」를 발표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자화상』(1943) 『윤리』(1944) 『동결』(1946) 등 있다. 1954년 7월 마산에서 지병으로 타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