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년 경남 함안에서 태어나 1987년 무크지 『지평』에 시를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고, 1995년『시조시학』 신인상을 받았다. 시집으로 『문자의 파편』 『말뚝이 가라사대』 『장롱의 말』 『북행열차를 타고』 『남해행(南海行)』 등과 6인 시조집 『갈잎 흔드는 여섯 악장 칸타타』가 있다. 중앙시조대상, 경남문학상, 경남시조문학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