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珍明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고, 1990년 『작가세계』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밤에 용서라는 말을 들었다』 『집에 돌아갈 날짜를 세어보다』 『단 한 사람』 『세워진 사람』 등이 있으며, 제4회 일연문학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