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金素月. 본명은 정식(廷湜). 1902년 평북 구성에서 태어나 오산학교(五山學校)를 거쳐 배재고등보통학교에 편입, 졸업했고, 1923년 일본동경상과대학 전문부에 입학하였으나 9월 관동대진재(關東大震災)로 중퇴하였다. 1922년 스승 김억의 주선으로『개벽』에 시를 발표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진달래꽃』(1925) 『소월시초』(1939) 등이 있으며, 1934년 12월 사업 실패와 세상에 대한 실의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시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