辛東門. 본명은 신건호(申建湖). 1928년 충북 청주에서 태어나 서울대 문리대를 중퇴했다. 1956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풍선기(風船期)」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고, 첫시집 『풍선(風船)과 제3포복(第三匍匐)』(1956) 등이 있다. 1963년 동인지 『현실』을 주재하였고, 1970년대 초에는 신구문화사 주간, 창작과비평사 대표 등을 역임했다. 충북문학상, 자유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1993년 타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