吳章煥. 1918년 충북 보은에서 태어나 안성보통학교를 졸업하고 휘문고보를 중퇴했다. 1933년 『조선문학』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시인부락』 『자오선』 동인으로 활동했다. 해방 후 조선문학가동맹에서 활동하다가 1948년 월북하였으나 남로당계로 분류되어 숙청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집으로는 『성벽』(1937) 『헌사』(1939) 『나 사는 곳』(1947) 『병든 서울』(1946) 『오장환전집』(창비 1987)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