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崑崗. 본명은 붕원(朋遠). 1911년 충남 서산에서 태어나 보성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고 혜화전문학교를 중퇴한 뒤 센슈우(專修) 대학을 졸업했다. 1931년 『비판』을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고, ‘카프’ 회원으로도 활동했다. 시집으로『대지』(1937) 『만가(輓歌)』(1938) 『동물시집』(1939) 『빙화(氷華)』(1940) 『피리』(1948) 『살어리』(1948) 등이 있다. 1950년 1월 타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