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陸史. 본명은 원록(源綠). 1904년에서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소년기에 한학(漢學)을 배웠고 삼십대에 뻬이징(北京) 대학 사회학과에서 수학했다. 1933년 『신조선』에 「황혼」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대표작으로 「청포도」 「광야」 「절정」 등이 있다. 독립투쟁에 헌신하여 17회나 투옥되었고, 1944년 1월 뻬이징의 일본 감옥에서 옥사했다. 유고시집 『육사시집』(1946)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