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찬(李贊). 호는 무종(務鍾). 1910년 함남 북청에서 태어나 일본 릿꾜오(立敎) 대학을 거쳐 와세다(早稲田) 대학에서 수학했다. 1928년 『신시단』을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고, 카프의 맹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해방 후 평양에서 문필활동을 했고 1974년 타계했다. 시집으로 『대망』(1937) 『분향』(1938) 『망양(茫洋)』(1940)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