趙碧岩. 본명은 중흡(重洽). 1908년 충북 진천에서 태어나 경성제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31년 조선일보에 소설 「건식(建植)의 길」과 시 「구고(舊稿)를 사르며」를 발표했다. 1946년 조선문학가동맹에서 활동하다 1948년 월북했으며, 1985년 11월 타계했다. 시집 『향수』(1938) 『지열(地熱)』(1948)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