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87년(숙종13)~1771년(영조47). 조선 후기의 문인. 자는 계중(繼仲), 호는 한설당(閒說堂). 효우학행으로 유림의 포상천거를 받았으나 벼슬에는 뜻이 없어 평생을 한설당에서 글벗들과 시문에 힘썼다. 유교적 도덕을 기반으로 한 자신의 생활 윤리를 내용으로하는 시조 24수와 가사 1편을 지었고, 아울러 동일한 제목의 한시를 짓기도 했다. 저서로 ≪한설당유고(閒說堂遺稿)≫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