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몰년 미상. 조선 중기의 문신. 호는 양오당(養吾堂). 임진왜란 때 전공을 세웠으며, 1630년 문과에 급제하였다. 경상북도 경산에 있는 원계서원(遠溪書院)에 배향되어 있다. 생전에 1667년 7월 21일부터 3일간 학가산(鶴駕山)에서 노닌 것을 기록한 ≪선유록(仙遊錄)≫에 시조 1수가 실려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