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몰년 미상. ≪청구영언≫을 비롯한 여러 가집에 작품이 전한다. [김흥규 추가] 이름은 慶全(?). 허균(1569-1618)의 문집에 이중집에게 보낸 편지가 있으며 趙緯韓(1567-1649)의 문집에 이중집을 위한 만사가 있음. "挽韓平君李仲集: 相公華聞動詞林. 御李眞如得萬金. 不恨雲泥違會面. 只憑山水託知音. 箕裘事業文章炳. 橋梓功名寵渥深. 我是同庚猶未死. 九原他日更相尋." 李睟光(1563-1628)의 芝峯先生集에는 다음 작품도 있음. "送李監司仲集按湖西: 四海平生契. 悲歡半世俱. 親知今幾箇. 存沒各殊途. 日月新詩社. 山河舊酒壚. 衰遲重惜別. 握手五雲衢. [其二]使節推才望. 君恩借錦還. 澄淸湖外路. 鼓舞馬前山. 化雨流窮蔀. 文星輟右班. 惟餘故人意. 無限別離間." <김흥규 추가: 이중집의 출생년은 미상이며, 사망한 것은 1642년에서 1649년 사이다. 趙緯韓(1567-1649)의 문집인 玄谷集 권8에 閔機(1568-1641), 具宏(1577-1642), 李俔(1573-?), 이중집을 위한 挽詩가 실려 있다. 이현은 몰년을 알 수 없으나 그 앞의 두 사람이 각각 1641, 1642년에 사망했으므로, 이 순차대로 만시가 지어졌다면 이현과 이중집의 몰년은 1642년에서 조위한의 사망년도인 1649년 사이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