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97년(연산군3)~1548년(명종3). 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명중(明仲), 호는 석벽(石壁). 1528년 문과에 급제하여 저작․정자를 지냈으며, 1536년 문과중시에 장원하여 사성․보덕․집의를 거쳐 예조참의에 올랐다. 성절사(聖節使)로 명나라에 다녀온 뒤 좌승지․한성부우윤․이조참의를 역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