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몰년 미상. 조선 전기의 충신. 사육신을 중심으로 한 단종복위사건이 사전에 발각되어 단종이 노산군(魯山君)으로 격하되어 영월(寧越)로 귀양 갈 때 호송하였으며, 1457년 단종에게 사약이 내려질 때 그 책임을 맡았다. 당시의 심경을 읊은 시조 1수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