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5년(선조8)~1657년(효종8). 조선 중기의 문신․학자. 본관은 일선(一善), 자는 옥부(沃夫), 호는 용담(龍潭). 벼슬을 하지 않고 경상북도 의성(義城)에서 고향의 자연 경치를 완상하며 동기간 혈손의 정을 시주(詩酒)로 달래며 평생을 보냈다. 자세한 행적은 미상이다. ≪용담록(龍潭錄)≫에 그의 시조 31수, 자질들이 생일에 지어 바친 시조 3수와 인조대왕의 시조 1수가 실려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