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4년(중종19)~1590년(선조23). 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경부(敬夫), 호는 개암(開岩). 경상북도 성주 출신으로 이황(李滉)의 문인이다. 1566년 문과에 급제하여 검열 등 청환직(淸宦職)을 역임하고 대사성․부제학․광주목사(光州牧使) 등을 지냈다. 상주(尙州)의 속수서원(涑水書院)에 배향되었다. 저서로 ≪개암집(開巖集)≫이 있다.